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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구조와 기능
 
신장은 우리 신체내의 후복막강에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하는 장기(臟器)로써 순수한 우리말로 콩팥이라도 하는데 실제로 콩 혹은 팥의 모양을 닮은 약10cm 정도의 크기150g의 무게를 가지며,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한쪽 콩팥에 약1백만 개 정도의 신원(nephron : 腎元)이라는 구조가 있고, 신원은 사구체와 사뇨관으로 구성된다.   
사구체는 말 그대로 체와 같아서 혈액 내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 내며 깨끗해진 혈액은 체내로 다시 들어가게 된다. 걸러진 노폐물은 수분과 합해져 세뇨관 속을 흐르면서 각종 전해질의 교환이 일어나며 소변을 만들게 되고, 만들어진 소변은 요로를 거쳐 방광 내에 모여 있다가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이처럼 체내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은 신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며 그 외에도 소변의 양을 조절하거나 수분 조절, 산-염기 조절, 전해질 조절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뿐 아니라 조혈 작용을 하는 호르몬을 생성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D를 체내에서 활성화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하는 등 그 기능이 다양하다.
   신장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임상증세와 징후, 각종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에 따라 신장병은10가지의 임상증후군으로 나뉘어질있다.
신장병의 종류(신장병의10가지 증후군)
가. 급성 신부전, 급성 진행성 신부전
   이는 신장의 기능이 수일 혹은 수주 내에 급격히 나빠지는 것으로 흔한 원인으로는 감염에 의한 경우 탈수 또는 저혈압 등으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되어 일어나는 경우, 신장이 독성물질이나 약물 등으로 파괴되어 생기는 경우, 소변이 체외로 배출되는 통로가 막혀서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모두 핍뇨(乏尿), 무뇨(無尿)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체내의 노폐물이 많이 쌓이고 전해질의 이상, 산-염기 불균형을 초래한다. 적절한 치료를 해서 원인을 제거해 주면 많은 경우에서 원래의 신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검사상 소변에 혈뇨, 단백뇨, 농뇨 등이 나오며 핍뇨, 무뇨전신부종과 고혈압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나. 급성 신장염
   이는 사구체와 세뇨관에 급성염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신장은 몸을 구성하는 다른 기관에 비해 크기는 작으나 심박출량의25%에 해당하는 혈류가 흐르며 구조상 사구체에서 혈액을 거르는 체의 역할을 하므로 혈액내의 각종 면역물질이나 항원이 붙게 되고 이로 인한 면역반응이 활발하기가 쉽다. 병변이 생기면 사구체에서 혈액 여과속도가 감소하게 되고 체내에 수분이 축척 되어 부종과 고혈압이 생길있다.
 
소변검사 상 혈뇨와 단백뇨, 세뇨관을 덮고 있는 세포 등이 많이 보이게 되며 혈액검사 상에도 각종 면역계와 보체의 활성화, 자가항체들이 발견된다. 원인으로는 급성 감염, 종양, 자가 면역질환 등이 있다.
다. 만성 신부전
   이는 어떤 원인에서든지 지속적이고 불가역적으로 신원(腎元)이 기능이 파괴되는 것이다.
   신장염이나 당뇨, 고혈압 증이 흔한 원인이며 신장의 전반적인 기능이 감소하므로 체내에 쌓이는 노폐물로 인한 각종 증세(무력감, 오심, 구토) 및 몸의 전해질 불균형, 빈혈, 뼈의 약화, 고혈압, 전신 부종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만성 신부전이 더욱 진행하여 신장의 기능이90%까지 파괴되면 말기 신부전이라고 하며, 이때에는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투석’이라는 치료를 시행하거나 신장이식을 받게 된다.
라. 신증후군
   이는 소변에서 많은 양의 단백질이 유실되며 체내 알부민치의 저하콜레스테롤 치의 증가를 가져오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포말뇨와 전신부종을 동반하며 혈뇨는 드물게 동반 된다. 원인으로는 당뇨, 신장염, 악성종양 등이 있다.
마. 무증상성 뇨이상( 無症狀性 尿異常)
   이는 환자 자신이 특별히 경험하는 증세는 없으나 소변검사 상 혈뇨와 소량의 단백뇨, 농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단독 혈뇨는 단백뇨, 농뇨없이 소변 내에 적혈구만 나오는 것으로 결석, 신장감염, 종양 또는 경미한 신염이 있을관찰된다.
   단독 단백뇨는 혈뇨나 농뇨없이 단백질만 검출되는 것으로 경미한 신장염, 중금속 중독이 원인이 되며 단백뇨의 양이 증가하면 신증후군으로 될 수 있다.
   농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 요로감염이며 그 외 임신, 약물(스테로이드), 전립선염, 신장결핵 등에서는 보일있다.
바. 요로감염
   이는 소변에서 세균이나 결핵, 곰팡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 증명된 경우를 말한다. 배뇨통, 잔뇨감, 빈뇨 등이 흔히 동반되는 증세이다.
   여성이 경우 요도의 길이가 굵고 짧기 때문에 또한 질이나 항문 근처의 세균으로 인해 요로감염이 남자보다 훨씬 더 잘 발생한다. 가장 흔한 균은 대장균이다.
사. 신세뇨관 결핍
   이는 신우를 구성하는 사구체와 세뇨관 중 세뇨관에 병변이 있는 경우로써 세뇨관은 소변을 농축하거나 희석하기도 하며, 소변 내로 각종 전해질을 배출하여 혈액 내에 항상 일정한 산도(酸度)와 전해질이 유지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세뇨관 결핍 시에는 소변 장애로 인한 다뇨와 혈액내의 전해질 및 산도의 장애 등이 생긴다.
   원인은 유전적인 것을 비롯해 세뇨관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물, 종양, 감염 등이 있다.
아. 고혈압
   고혈압은 신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동시에 신장병의 결과이기도 한다. 고혈압이 오래되면 신장병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또한 신장병이 있으면 고혈압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개140/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이라고 하며, 혈압을 높으면 신장내에서 사구체가 손상되고 경화가 오게 되는 악순환을 거듭하여 신기능의 감소를 초래한다. 한편, 신장으로 가는 동맥의 수축으로 인해 신장내에서는 혈압을 조절하는 ‘레닌’이라는 호르몬이 과잉생산 되어 고혈압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신혈관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자. 신결석증
   이는 신장, 요로, 방광에 돌이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한쪽 옆구리에 심한 동통과 사타구니 쪽으로 방사(放射)되는 특징적인 통증이 있으며 혈뇨가 나올있다. 요로결석은 간혹 저절로 소변을 통해 돌이 빠져 나올있다. X-ray나 초음파 등에서 대부분 결석을 찾아낼 수 있으나 돌의 구성 성분에 따라서는 전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돌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먼저 내과적인 치료를 시행해 보며, 제거되지 않는 돌은 반복적인 요로감염, 동통, 신기능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수술이나 초음파 쇄석술로 제거할 수 있다.
차. 요도폐석
   이는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막혀서 소변 양의 갑작스러운 변화, 소변줄기의 약화, 옆구리 압통 등이 동반되는 것을 말한다.
   폐석의 원인을 제거해 주지 않을 경우 요로의 확장이 일어나 신장이 손상되므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즉각 치료해 주어야 한다.
   소변 검사상 혈뇨, 농뇨 등이 나올 수 있으며 요도폐색의 원인으로는 종양, 요로협착, 요로결석, 전립선비대 등이 있다
신장병의 증세징후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은 보상작용이발달되어 있어 일부의 기능이 손상되더라도 나머지 부분은 원래의 기능으로 보상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신장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대개 신장기능의20~30%감소되어도 임상적으로 큰 변화는 느끼지 않으며 신기능이 점차 감소되어도 임상적으로 큰 변화는 느끼지 않으며 신기능이 점차 감소되어감에 따라 전신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생길 수 있으나 신장기능과 관련된 특별한 증세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급성 신부전의 경우는 갑자기 소변량이 줄어들기도 하고, 전신부종, 고혈압 등이 생기나 만성 신부전의 경우는 병이 진행되어도 아무 증세가 없을있다. 우리가 흔히 신장병을 의심하여 병원을 찾게 되는 증세와 징후로는 다음 몇 가지가 있다.
가. 부종
   부종이란 세포와 세포사이에 있는 ‘간질(間質: interstitium)’ 내에 다량의 염분과 수분이 저장된 상태를 말한다.
   환자는 흔히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같다’, ‘반지가 꽉 끼거나 신발이 꽉 낀다’하는 증세로 병원을 찾게 되는데 부종은 발생원인과 기전에 따라 부분적일 수도 있고, 전신적일 수도 있다.
   대개 신장질환에 의한 부종은 뇨중(尿中) 과량의 단백질 손실, 체내 알부민 저하, 염분과 수분의 체내 저류량 증가 등으로 인해 생기며, 아침에 자고 나면 안검주위와 얼굴의 부종이 심해지고 고혈압을 동반할 수 있다.
   그 외 심장 질환, 간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피부경화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약물, 림프관 폐쇄 등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대개 저녁이나 밤에 다리가 많이 붓는다고 호소하며, 간질환의 경우 복수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관절질환에 의한 부종은 대개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림프관 폐쇄에 의한 경우는 피부를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비함요부종이 특징적이다. 그 외에도 여성의 경우 월경 전. 후에 오는 호르몬 변화에 의한 부종습관적인 이뇨제 복용으로 인한 부종을 반드시 생각해야 하며 또한 모든 원인을 조사해 보아도 밝혀지지 않는 원인 불명성 부종도 있다.
나. 혈뇨
   소변에서 적혈구(피)가 나오는 것을 혈뇨라고 하며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는 소변100cc당 약1cc의 피가 섞일 경우에도 가능하다. 현미경적인 혈뇨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현미경으로 적혈구를 확인할 수 있을 때를 말한다.
   다른 이상 없이 소변에 적혈구만 나올 때의 원인질환으로 방광경부 이하 및 요도의 질환, 신장과 상부요로의 질환이 있으며 그 외 결석, 요로종양, 외상, 신장결석, 경미한 신장염에서도 올 수 있다.
   신장자체의 병변에 의한 경우, 대개 소변을 통해 나온 적혈구가 단백질과 결합해 원통 모양의 적혈구 원주를 형성하는데 이는 혈뇨의 원인이 신장의 사구체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그 외에도 통증의 여부, 가족력, 최근 감염경력, 동반되는 다른 증상들의 자세한 병력 청취와 검사로써80~90%에서는 그 원인을 찾을있다. 나머지10%에서는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사로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데 대개는 미세한 신장염, 동정맥기형,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 불명의 혈뇨는6개월 간격으로3~4년간 추적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한다.
다. 단백뇨
   정상적으로 신장을 통과해 소변으로 빠져 나가는 단백질은 극히 일부로써, 세뇨관에서 분비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 소량의 단백질과 합해 하루에150mg 이상을 넘지 않는다.
   하루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병적(病的) 단백뇨라고 하며 소변검사에서 발견된다. 자각증세로는 소변 위에 거품이 뜨는 포말뇨 현상을 볼 수 있으며,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유실될 경우 전신부종을 동반할 수 있다.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될 경우에는24시간 소변을 모아 단백질의 소실량을 측정하며 정밀한 검사로 단백질의 종류를 알아내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백뇨는 각종 신장염과 신증후군을 가져올 수 있는 여러 질병에서 나타날 수 있다.
라. 핍뇨, 다뇨, 야뇨
   대개 사람은 하루에 평균1~1.5ℓ의 소변을 배출하며 수분섭취 정도에 따라 소변의 양은 변할있다.
   체내에 있는 노폐물 배출을 위한 하루 최소의 소변량은500cc이며, 그 이하로 소변을 볼 경우 핍뇨라 하며, 이때는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핍뇨는 급성 신부전이나 급속진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모든 질병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급속한 신장의 과사가 일어날 경우 무뇨(無尿) 를 일으킬 수 있다.
   다뇨는 하루3ℓ이상의 소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