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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2위 대장암, 검진 5년 앞당기면 발견 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69598  

[앵커]

최근 대장암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해 국내 암 발생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0세부턴 국가에서 시행하는 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검진을 이보다 5년 더 앞당기면 대장암을 6% 더 발견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남성은 49살에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았다가 대장암을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초기여서 간단히 내시경 시술로 암을 제거했습니다.

[신기철/2017년 대장암 초기 발견 : "모임이나 이런 데 가서 하면 제일 처음에 하는 말이 그거죠. 검진 꼭 받아라. 초기에 발견하니까 이 정도지 그게 좀 단계가 조금 지나면 좀 위험할 수…"]

대장암 검진은 50살부터 국가가 지원합니다. 매년 분변검사를 하고, 이상이 있으면 내시경으로 검사합니다.

우리 국민 5천백만 명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검진 나이를 '45'살로 5년 앞당기면 대장암을 6% 더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장암 발생 나이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젊은 40대 이하 대장암 환자 비율은 10년 새 3.2%p 높아졌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과 비만 인구 증가 탓입니다.

성인병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2배 높습니다.

[최윤진/고려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대사증후군 이런 것들이 대장암 발생이랑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 비만 인구들이 굉장히 많아지기 때문에 실제 보면 젊은 연령에서 대장암이 발생되거나 대장용종이 발생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해마다 2만 8천여 명씩 대장암 환자가 발생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